글쎄, 격동하던 내 고민이 다시금 잠잠해졌다.
적어도 난 중학생이기에
아직 기초가 부족한 점은 인정한다.
허나 나는 다시 태어나도 컴퓨터를 배우고, 컴퓨터를 만지고
컴퓨터를 만들고, 컴퓨터를 팔며 살고싶다.
단언컨대 생을 다 바쳐서라도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정말 생을 바쳐서라도 그 일에 올인하라.
그 하고싶은것이 지금의 나로서는 컴퓨터 공학일 것이다.
나는 정말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정말 인류에게 필요했던 컴퓨터와 기술을 선사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먼저 좋은 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기초를 닦아야 한다.
뭐 프로그래밍 언어같은 건 고교졸업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건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공부를 하는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신문을 읽고
내가 원하는 지식을 얻기 위해 프로그래밍 책을 찾아 읽고
Algebra를 배우기 위해 미적분 기초부터 배우고
장차 해외에서 일을 하게 될때 사용할 언어도 배우고.
그래, 난 아직 어리다.
많은걸 접해보고 많은걸 시도해 보아야 하는 나이이다.
아직 머리에 들어온게 없으니 나가는게 없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다.
우선은 많은 지식을 얻고, 그에 따라 내 인생을 설계해 보자.
컴퓨터 공부가 당장 하고 싶지만은 잠시만 참자.
향후 60년을 죽도록 신나게 하게 될테니까.
지금의 3년으로 인하여.
꿈을 향하여, Make Now.


